베트남 유조선 화재사고로 1명 사망
베트남 유조선 화재사고로 1명 사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1.1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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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8일 홍콩 인근 해안에서 베트남 유조선 ‘어우락포춘(Aulac Fortune)’ 에 화재사고가 발생해 베트남 선원 1명이 사망하고 두 명의 선원이 실종됐다. 다른 3명의 베트남 선원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나머지 선원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25명의 베트남 선원을 포함해 총 27명의 선원이 승선한  1만7500톤 급 유조선 어우락포춘은 재급유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구조선 3척과 고속정 3척을 배치했다.

 

홍콩과 마카오에 있는 베트남 총영사관은 홍콩 당국에 실종된 선원들에 대한 긴급 수색과 부상자 치료를 요청했다. 총영사관은 관련 기관, 그리고 선박 소유주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베트남은 외교부는 총영사관에 홍콩 당국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승무원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희생자 시신 반입절차를 완료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한 비자신청도 요청했다.

 

홍콩 주재 베트남 총영사관측은 부상 선원들을 찾아 생필품과 옷 등을 제공했다.

 

홍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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