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G 모바일 사업 확대
베트남 5G 모바일 사업 확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1.1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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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올해 통신 인프라를 개선하고 광대역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5G 모바일 연결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5G 모바일 사업은 정보통신부가 올해 5G 주파수를 사업자에게 부여하고 2020년 확대하는 내용의 정부안 핵심 구성요소다.

 

정보통신부 쩐뚜언안 정책 및 계획국장은 베트남이 5G를 단순히 통신만이 아닌 모든 경제 분야의 네트워크 인프라로 정의했다고 말했다. 이것은 확장될 것이고, 통신 기반구조에 기초한 모든 분야의 작업 능력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5G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는 퀄컴, 노키아, 삼성 등 업체의 비전 아래 5G 이동통신망은 자율주행차, IoT,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성화한다.

 

쩐뚜언안 국장은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현재 매우 적기 때문에 이 기술은 아직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5G의 구현은 네트워크 운영자와 ICT 기업의 역할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베트남은 관련 법률을 바탕으로 5G 기술 연구소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20개 이상의 공급업체가 18개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세계 62개국에서 134개의 5G 네트워크도 시험되고 있다. 2019년까지 세계는 정보기술(ITU) 전문기구인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회의(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에서 5G 표준을 공식 채택할 예정이다.

 

비엣텔 그룹은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번째 사업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5G 기술을 위한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준비하기 위한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엣텔은 5G 준비와 관련해 2019년 5G방송국 버전1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5G방송국을 테스트한 뒤 2021년 상용화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비엣텔그룹 카오득탕 부사장은 베트남이 2019년에 5G 시험에 참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엣텔과 기타 사업자가 5G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 적절한 설계 및 장비를 준비할 수 있는 주파수 정보가 곧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웨이 베트남의 팬준 사장은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신흥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팬준 사장은 5G의 실현은 국가 산업 정책, 주파수 계획, 어플리케이션 인프라 준비, 인재 양성 등 4가지 기본적인 조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네 가지 기본 조건은 없어서는 안 된다. 각 분야마다 어려움이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당사자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팬준 사장은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및 기타 5G 관련 네트워크 사업자 및 파트너와의 대화를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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