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신년음악회, 양국 문화외교 스타트
한-베 신년음악회, 양국 문화외교 스타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1.2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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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한 ‘2019 Korea-Vietnam 신년음악회(New Year Concert)’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이 지난 14 하노이시 오페라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함께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간 문화 외교를 강화하자는 차원으로 기획됐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양국 수교 이래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공연 당일 베트남 국영 VTV  방송사들의 취재를 나오는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피아니스트 당타이손

특히 베트남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인 당타이손(Đặng Thái Sơn) 협연해 베트남 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당타이손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1980) 클래식계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2011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서선영도 참여해 공연의 급을 높였다.  

 

소프라노 서선영

지휘자 정치용이 이끈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베르디의 오페라와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Overture from Die Fledermaus)  유명 클래식 곡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음악 ‘새야 새야’, ‘신아리랑 함께 연주돼  호응을 얻었다.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문화 예술교류와 문화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베트남 최고의 피아니스트와 한국 최고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양국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연 전 현지방송과 인터뷰 중인 김도현 대사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박혜진 원장은 “이번 신년음악회에 이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깊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를 확충하는 기회가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실제 양국 정부는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 교류를 이어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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