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온마투옷 커피축제 3월에 열려
부온마투옷 커피축제 3월에 열려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1.2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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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부온마투옷 커피 축제가 오는 3월 커피원두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보유한 닥락성 중부 고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위대한 숲의 진면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월 9일부터 16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린다.

 

응웬뚜언하 부온마투옷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부 하이랜드 지역은 커피 재배와 수출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응웬뚜언하 부위원장은 "커피 재배는 중부 고원지대 농민들의 주요 생계 수단"이라며 "부온마투옷 커피 축제는 베트남의 커피를 국제무대로 홍보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부 고원지방의 커피 재배 면적은 총 20만4000헥타로, 연간 46만 톤의 커피 원두를을 생산하여, 국내 총 생산량의 36%를 차지한다.

 

닥락 커피는 1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된다. 닥락은 2019년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농업, 가공산업, 재생에너지, 관광 및 도시지역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를 맡은 미스유니버스 2017 헨니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헨니는 "부안마투옷 커피와 베트남산 커피를 국제 시장에 홍보하기 위해 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개막식과 폐막식, 베트남 특산 커피 개발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아울러 세계 커피 역사, 거리 축제, 베트남 특산 커피 품질 경진 대회, 무료 커피 시식, 코끼리 축제, 국제 패러글라이딩 대회도 열린다.

 

 분온마투옷 승리 44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커피 브랜드 홍보, 특산물인 커피 개발을 통해 부온마투옷을 궁극적으로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의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온마투옷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의 본고장이다. 커피는 1857년 베트남에서 처음 재배되었다. 베트남 커피 재배 면적은 2만ha에 달한다. 베트남은 180만 톤의 커피원두를 수출하며, 매년 32억USD를 벌어들인다. 베트남은 브라질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커피 수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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