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밤 동나이성(Đồng Nai) 바오호아(Bảo Hoà)읍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두 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화재는 휘발유를 실은 유조 트럭이 연료를 남프엉롱(Nam Phương Long) 페트롤 주유소의 저장탱크로 옮기던 도중 발생했다. 불길은 트럭에서 주유소 전체로 빠르게 퍼졌다.

화재 진압을 위해 수십 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늦은 밤까지 진화작업을 펼쳤다.

동나이 종합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고로 두 명이 전신의 80 % 화상을 입었고 호치민시의 쩌러이(Chợ Rẫy)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았다.

바오호아읍 인민위원회 당응옥득(Đặng Ngọc Đức) 위원장은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공압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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