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공안, 휴대폰 절도범 체포
다낭시 공안, 휴대폰 절도범 체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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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다낭시(Đà Nẵng) 리엔치에우(Liên Chiểu)에 위치한 한 휴대폰 가게에 절도사건이 일어났으나, 다낭 공안은 30시간만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부쑤언비엔(Vũ Xuân Viên) 다낭시 공안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이 다낭시에서 발생한 사건 중 매우 심각한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부쑤언비엔 국장에 따르면, 공안은 다낭시에서 90km 남쪽에 위치한 꽝남성(Quảng Nam) 누이탄(Núi Thành)지역 인터넷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응오흐우뀐(Ngô Hữu Quỳnh, 29세)을 체포했다. 용의자를 수시간 내에 체포할 수 있었던 것은 CCTV 덕분이었다.

용의자, 응오흐우뀐은 다낭 도심에서 6km 떨어진 응웬르엉방(Nguyễn Lương Bằng) 거리의 비에텔(Viettel) 상점에서 가짜 총을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4000만 동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공안에 따르면 용의자가 인터넷 게임에 중독돼 빚이 있는 상황이었으며 온라인 게임 비용과 빚을 상환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다낭시 공안은 지난 14일 광찌성(Quảng Trị)에서 호치민시로 운송 중이었던 불법수입 된 660개의 브랜디를 압수했다. 운전기사는 시가 10억VND으로 추정되는 브랜디의 유통 서류 및 송장을 갖고 있지 않았다.

한편 부쑤언비엔 국장은 4달 전 다낭시의 한 호텔에서 독극물 중독으로 엄마와 3살짜리 아들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명의 단체 관광객과 함께 다낭과 호이안을 여행 중이었으며 일가족이 모두 독극물에 중독되었으나 남편만 병원에서 치료 후 회복됐고 부인과 아들은 숨지고 말았다.

법의학팀은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공안은 피해자들이 호텔에 있던 곤충 제거용 스프레이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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