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계절백신 접종 가능
베트남산 계절백신 접종 가능
  • 박마리 기자
  • 승인 2019.01.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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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산하 백신의학생물학연구소는 인플루엔자 A/H1N1, A/H3N2, B형 바이러스 등 계절성 독감 예방에 사용되는 베트남산 IVACFLU-S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5만회 분을 초기 생산했으며 백신 1개당 가격은 12만~18만VND (5.2~7.8USD) 정도로 이는 수입 백신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2010년 백신의학생물학연구소와 국제보건적정기술기구(PATH: Program for Appropriate Technology in Health)가 공동으로 연구한 인공배아 난자기술 기반으로 제조된 IVACFLU-S 백신은 2017년부터 수차례의 임상실험을 거쳐 안전성 및 성인 면역체계 강화력을 입증했다.

이 백신은 금년 1월 14일자로 보건부의 허가를 취득했으며 H1N1, H3N2, B형 바이러스 등의 계절성 독감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의학생물학연구소에 따르면, 연평균 150만회 분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 연구소장 드엉흐우타이(Dương Hữu Thái) 박사는 IVACFLU-S 백신이 18세에서 60세 사이의 성인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IVACFLU-S 백신은 하이퐁성, 카인호아성, 롱안성, 동나이성에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백신성분에 과민증 병력이 있거나 달걀, 닭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이는 사용을 금한다.

계절성 독감은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65만여 명의 사망자와 300만~500만여 명의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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