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70개의 교통프로젝트 시동
호치민시 70개의 교통프로젝트 시동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1.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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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교통국은 올해 70개의 교통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응웬번또안(Nguyễn Văn Toàn) 교통국 기획투자과장은 투자유치를 위한 준비기간을 단축시키고 더 많은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70개의 프로젝트 중 45개는 도로의 개선 및 확장과 관련돼 있으며, 23개는 새로운 교량 건설이다.

9군에서는 신설된 동부 버스터미널 고가도로와 첨첩(Chùm Chụp), 랍랑(Lấp, Làng), 옹본(Ông Bồn), 밤쑤엉(Vàm Xuồng) 다리 등 총 6개의 교량사업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교통국은 다른 도시들과도 연계하여, 벤륵(Bến Lức), 년짝(Nhơn Trakch), 롱탄(Long Thanh) 지역을 연결하는 59km 구간의 10차선 남부도시 간 고속도로 작업도 추진 중에 있다.

교통국은 마이치토(Mai Chí Thọ) 터널과 2구역의 르엉딩꾸아(Lương Định Của) 고가도로 프로젝트도 시작할 예정이며, 7군의 교통통행금지구역 응웬반린(Nguyễn Văn Linh) 과 응웬흐우까우가(Nguyễn Hữu Cầu) 인터체인지를 만들고, 호치민시-롱탄-다우지아이(Dầu Giây) 고속도로를 따라 평행도로를 건설하고, 빈탄군의 본싸(Bốn Xã) 교차로에서는 양방향 고가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 당국은 이미 벨트링(Belt Ring) 3호 도로 프로젝트에 관한 보고서를 정부에 제안했는데, 이것이 완성되면 호치민시와 빈증시 그리고 롱안성이 연결된다.

이에 대한 투자는 민관 협력(PPP)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예산 10조1000억VND(약 4억3700만USD)과 나머지를 민간자본에서 투자받아 총 19조8000만VND(약 8억5300만USD)가 소요될 전망이다.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나뉘어 건설된다. 첫 단계는 폭 24.5m인 4차선 도로의 건설이며, 두 번째 단계는 도로 폭을 67m에서 74.5m로 넓혀 최대 시속 100km의 6~8차선의 도로를 완성하게 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교통국은 기술설계 및 토지허가와 정리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 기간 중에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할 건설업자도 선택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올해 교통국은 민간 부문으로부터 교통프로젝트를 위한 더 많은 투자를 받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 당국도 국도 1A와 22번 도로의 개선을 위해 민간에서 자금을 조달받을 계획이다.

최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교통프로젝트의 투자 계획을 현재의 건설-운영-이전(BOT) 방식 대신에 건설-이전(BT) 형태로 검토하라고 교통국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교통국은 국도 1A 프로젝트 건설업자에게 BOT 투자 형태를 BT로 바꿀 것을 지시했다. 건설업자는 이 계획에 대한 심사숙고 후 시 인민위원회에 그 결과를 알려줘야 한다.

응웬반땀(Nguyễn Văn Tám) 호치민시 교통국부국장도 “호치민시가 BT 형태로 투자된 교통 프로젝트 입찰을 기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전문가들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모든 관계자들의 이익을 보장하고 신속한 진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에 적합한 투자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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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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