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역 오토바이 진입금지 추진
도심지역 오토바이 진입금지 추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1.27 03: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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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시와 호치민시 당국은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도심지역 오토바이 운행 제한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하노이 교통부 산하 과학연구훈련센터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9  도시가 도심에 진입하는 오토바이 수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안서에 따르면,  당국은 오토바이 진입 허용구역을 제한할 방침이다. 허가 지역에는 적절한 교통기반 시설을 갖추어야하며, 대중교통 서비스 기준도 충족시켜야만 한다.

 

 교통부 산하 교통전략연구소는 하노이시의 경우,  구역마다 대중교통 시스템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우선적으로 제한구역을 선정하고 2030년까지 하노이시를 완전한 오토바이 금지구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토바이운행을 제한하는 목적은 교통체증 완화, 경제적 피해와 여행시간  비용의 감소, 그리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교통사고를 줄이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삶의  향상도 예상된다.

 

한편, 호치민시도 교통체계 개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2025년과 2030 사이에 1, 3, 5, 10군에서 오토바이운행 전면 금지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오토바이 운행을 제한하는 구역을 지정하는 안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교통 전문가 응웬후안투에이는 호치민시에서 운행되는 오토바이가  4500만대에 달해 오토바이가 시내로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려는 계획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오토바이가 자동차보다 10 이상 많은 것은 사실이나 오토바이는 자동차 사용 도로면적의 최대 1/5 정도만을 차지할 뿐이라는 주장이다.

 

응웬후안투에이는 이러한 이유로 오토바이를 주요 도시의 교통 체증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잘못이며 오히려 자동차가 도로를 혼잡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다른 경제전문가들도 오토바이를 대체할  있는 다른 형태의 교통수단이 없는 만큼 무리한 오토바이 통행금지는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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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이 2019-02-11 01:23:35
과연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