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금년 첫 15일 무역적자 10억달러
베트남 금년 첫 15일 무역적자 10억달러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1.2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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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총국에 따르면 금년 첫 15일간 베트남은 약 10억USD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액은 92억USD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00만USD가 감소했다. 한편 총 수입액은 약 102억USD에 달해 6억6600만USD가 증가했다.

 

2018년 68억USD의 무역 흑자를 기록한 이후 이 기간 동안의 무역 적자는 음력설을 앞둔 수입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음력 설 전에는 통상 내수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입은 증가하지만 생산과 수출은 감소한다.

 

금년 첫 15일간 섬유와 의류, 전화와 컴퓨터, 전자 제품 등 3개 주요 부문은  최소 10억 USD의 수출을 기록했다.

 

상공부에 따르면, 수출품의 수는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하지 않았으며, 전화기의 수출액은 현저히 감소했다.

 

이들 제품의 수출액은 올 15일 동안 13억USD인데, 전년 동기에는 21억USD 이상이었다. 전화기 수출 감소는 베트남의 총 수출가치가 하락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컴퓨터, 전자 제품 등 부품은 수출액이  5000만USD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섬유 및 의류 그룹의 경우 수출이 증가해 전년대비 13% 늘어난 13억USD를 기록했다.

 

2018년 베트남은 수출입 총액이 전년대비 12.2% 증가한 총 4802억USD를 달성했다. 이 중 수출액은 2435억USD로 13.2%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2367억USD로 11.1% 증가했다. 무역 흑자는 68억USD에 달했다.

 

휴대전화와 부품 수출액은 2018년 491억 USD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93억8000만USD로 전년 대비 31.1%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미국 시장은 54억USD로 전년대비 46.1%가 증가했다.

 

섬유와 의류 수출은 16.7% 증가했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의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 EU, 일본, 한국, 중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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