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핀하이, 100만달러 펀딩 성공
베트남 핀하이, 100만달러 펀딩 성공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1.2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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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핀하이(Finhay)는 지난 17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시그니아벤처스파트너스(Insignia Ventures Partners, IVP)와 기타 투자자들로부터 약 100만달러를 성공적으로 펀딩했다고 발표했다.

 

 IVP의 관리 파트너인 잉란탄(Yinglan Tan)은 “우리는 핀하이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울러 베트남의 신세대들이 금융의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베트남에서 금융 서비스의 아마존이 되기 위해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핀하이 창업자 겸 CEO 인 응웬쑤언휘는 베트남뉴스를 통해 “100만USD의 신규 자본 투입으로 올해 사용자 증가와 함께 훌륭한 인재를 찾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에 설립된 핀하이는 신세대를 겨냥한 마이크로 투자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고객들이 5만VND 또는 2USD 보다 약간 적은 액수로 뮤추얼펀드에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등록이 완료되면 신규 사용자가 자신의 연령, 경력, 투자 목표를 묻는 짧은 설문조사를 완료하여 핀하이가 제안한 투자 포트폴리오 관련 위험 평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플랫폼에는 1만3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으며 70억USD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원활한 거래를 위해 18개 뮤추얼 펀드 회사들과 제휴했다.

 

2017년에는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와 컨설팅을 받았다. 그 후 호주의 벤처 투자 펀드도 이곳에 투자했다. 두 차례의 자본금 증자를 통해 이들은 핀하이에 10만USD 이상을 추가 투자할 수 있었다.

 

IVP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최대 벤처캐피털 펀드 중 하나이다.

 

베트남에 소재한 IVP는 로그밴(Logvan)을 포함한 많은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최근 IVP는 Tipica Founder Institute와 TFI프로그램 졸업 때마다 최고 5만USD를 투자하는 티피카 설립자 협회와 계약을 맺었다. 핀하이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는 주요 투자자 IVP 이외에 홍콩과 미국의 투자펀드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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