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선정유 전 임원 재판 개시
빈선정유 전 임원 재판 개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1.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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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인민법원은 지난 21일 '권력을 남용해 회사자산을 유용한 혐의'로 빈선 석유정제 주식회사(Bình Sơn Refining and Petrochemical JSC,BSR) 전 임원 4명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

 

재판에는 부마인뚱(Vũ Mạnh Tùng) 전 부국장, 응웬호아이장(Nguyễn Hoài Giang) 전 의원총회장, 팜쑤언꽝(Phạm Xuân Quang) 전 회계장, 딘반응옥(Đinh Văn Ngọc) 전 총괄이사 가 전원 참석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재판은 응웬민투(Nguyễn Minh Thu), 응웬쑤언선(Nguyễn Xuân Sơn)전 총괄이사와 함께 법원출두명령을 받은 하반탐(Hà Văn Thắm) 오션뱅크( OceanBank) 전 이사장이 연루된 사건 관련 두 번째 재판이다.

 

기소장에 따르면 국영석유그룹 페트로베트남의 산하기업인 빈선 석유정제 주식회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오션뱅크 꽝응아이(Quảng Ngãi)지점에서 정기예금 및 요구불예금 계좌를 열었다.

 

이는 회사자본의 20%를 출자한 오션뱅크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도록 한 페트로베트남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4명의 임원들은 오션뱅크에 기업자금을 맡기고 계약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이자를 받기로 했다. 이후 하반탐의 지시아래 응웬민투 이사를 통해 이자금을 지급받았다.

 

이를 통해 부마인뚱은 29억VND과 4만USD, 응웬호아이장은 29억VND, 팜쑤언꽝은 18억 VND과 2만USD, 딘반응옥은 15억VND을 불법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인민회의는 4명의 임원들이 권력을 남용해 자산을 유용한 증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부아인뚱과 응웬호아이장, 팜쑤언꽝은 부당 이득 전액을, 딘반응옥은 반 이상을 상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뉴스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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