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동남아대양주 본부 이전식 열려
코트라 동남아대양주 본부 이전식 열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2.0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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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 하노이로 동남아 경제허브의 중심이동

코트라 동남아대양주 본부(본부장 김기준)가 지난 달 16일 구 하노이 무역관 자리인 참빛타워 7층에서 20층으로 이전했다. 신남방 정책과 한베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 및 지속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위해 확장이전 된 것이다.

 

이날 김기준 본부장은 2015년 한베 FTA로 새로운 교역의 장을 열었고 신남방정책으로 한베 관계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싱가폴이 동남아 허브로써의 갖는 상징과 이점에도 불구하고 이전한 것은 베트남이 가진 중요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본부에 한아시안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립해 원스톱 서비스 지원과 사이버 상담실 및 다양한 회의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향후 투자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써 역할과 기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이전한 코트라 동남아대양주 본부의 면적은 약 1600㎡ 이며 코워킹 스페이스, 마이오피스(국내 민간기업 입주), 한-아세안 비즈니스 센터, 사이버 상담실(2개), 컨퍼런스룸(최대 50명 수용)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외 One-Roof 지원의 산업인력공단, 전기안전공사 등 국내 공공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이날 이전식에 참석한 김도현 주 베트남 대사는 동남아대양주 본부가 싱가폴에서 하노이로 이전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베트남 정부의 한국기업에 대한 배려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 대사는 △동남아에 산재된 지역본부의 하노이 유치 △통상관련 업무 이외 코참과 협업한 기업지원 확대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코트라 동남아대양주 본부는 이날 이전식과 더불어 베트남 빈커머스(Vin Commerce)와 MOU 체결식을 가졌다.

 

[하노이한인회지 이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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