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폭행 뿌리 뽑는다
병원 내 폭행 뿌리 뽑는다
  • 박마리 기자
  • 승인 2019.02.1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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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오는 2020년까지 병원  폭력행위를 15~20% 낮추겠다는 목표로 세웠다.

 

이는 최근 의료계 종사자들이 환자  환자 가족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병원 시설내 범죄  폭력 행위 예방하려는 보건부의 2019~2020년간 계획 일환이다.

 

보건부에 따르면, 2018 한해 동안 병원내 폭행  직원 건강악화 관련 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같은 결과에 대해 대중의 의식을 환기시키고 2030년까지 환자  의료계 종사자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한 모든 법적 제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26 보건부 소속 의료검진치료국과 공안부 소속의 행정사회안전국은 베트남 전역의 일반병원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안전을 위한 순찰대 동원 협력에 대한 서명식을 가졌다.

 

의료검진치료국의 르엉응옥쿠에(Lương Ngọc Khuê)대표는 의료시설  폭행이 전체 직장  폭행  1/4 해당된다고 밝혔다. 폭행건의 80% 이상이 국립병원  지방 의료원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의 85% 의사와 간호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의 사유로는 , 마약, 정신장애  소통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0~2017 사이에 의사가 환자나 환자의 가족으로부터 폭행당한 건수는 보고된 것만 최소 22건이었다. 작년에만 심각한 폭행 사건이 3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 베트남 북부 옌바이성(Yên Bái) 산부인과 의료진  명이 출산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기 위해 창문 난간에 올라간 것을 저지했다가 이에 앙심을 품은 산모 가족들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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