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베트남의 경제개혁 정책 ‘도이머이’ 이후 통녓 자전거는 부를 상징해 왔다. 1960년에 설립된 이후 통녓은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전거 제조 기업으로 현재까지 국내 시장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세계로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58년 간 발전을 거듭한 통녓의 사업 슬로건은 ‘자전거를 생각하면 통녓이 떠오른다’ 였다. 이런 슬로건처럼 통녓은 신뢰 받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노이에 본사를 둔 통녓은 2017년 민영화 이후 전사적으로 인적 자원을 개선하기 위해 큰 변화를 만들어왔다.
부득린 상무는 이와 같은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회사에 공헌을 할 수 있는 자격 있는 인재들에게 투자를 해왔다고 밝혔다.
통녓은 매년 6만 대의 자전거를 생산하며, 그 중 2000대(약 500만 달러 규모)는 태국, 스리랑카, 홍콩 등지로 수출 되고 있다. 베트남 전국에 500개의 자전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 라인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국산화 비율이 75%에 이르는 선도 기업이다.
통녓은 현재 아동용 자전거, 일반 자전거와 산악용 자전거를 포함해 38개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전거 프레임은 모두 축 받침용 강철과 텅스텐 불활성 가스 용접법인 TIG기술을 활용했다. 3층 정전식으로 페인팅 되며 산악용 자전거는 베트남을 여행하는 외국인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궉비엣 호이안 산타빌라 지배인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통녓 산악용 자전거의 튼튼한 프레임에 대해 안전이 뛰어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딘부민비엣 통녓 영업부장은 “통녓은 베트남에서 자전거 브랜드를 이끌어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바퀴’이며, 60년 동안 엔지니어링 산업의 뛰어난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베트남뉴스 TTX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