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 전문가, 틸로 나들러의 이야기
영장류 전문가, 틸로 나들러의 이야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2.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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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로 나들러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영장류 전문가, 틸로 나들러의 멸종위기 동물 구조 활동을 기록한 책이 지난 10 영문으로 출간 되었다.

 

무라리파이가  ‘틸로의 부대영장류 학자의 베트남에서의 연구 베트남 북부 닌빈성의 꾹프엉 국립공원  멸종 위기 영장류 구조 센터에서 20 이상의 활동을  나들러의 연구를 주제로 한다.

 

책은 멸종위기 영장류의 국제보호센터 활동과 더불어 구조  센터에서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전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나들러의 영장류 훈련법 등을 담고 있다.

 

작가 무라리파이는 레밧지  병원 설립자로 환경 작가이며 ‘아프리카 보호 텔레그랩이라는 아프리카 생태계를 주제로  인터넷 신문 편집자이기도 하다.

 

파이는 꾹프엉에서 나들러를 만나기  인도, 미국, 중국, 에티오피아, 부탄 등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책은 파이의  집필로, 나들러가 20여년 일했던 꾹프엉 국립공원을 떠난  출간됐다.

 

젊은 시절 용접공으로 시작해 공조냉동 엔지니어, 사진작가, 영화제작자, 생물학자  다양한 경험을  독일인 나들러는 밀렵꾼으로부터 공원을 보호하기 위해 꾹프엉 국립공원 삼림감독 직원을 양성하기 위해 베트남에 정착해 왔다.

 

나들러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 업무를 맡아 멸종위기 종인 델라쿠르랑구르 원숭이 2마리를 보살피기도 했다. 또한 젊은 베트남 청년들이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관심을 갖도록 사비를 털어 '틸로 나들러 ' 제정했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3 노동훈장을 받았던 나들러는 멸종위기 영장류 구조 센터를 떠난 뒤로 그의 부인이자 동료 응웬티투히엔(Nguyễn Thị Thu Hiền) 함께 닌빈성 삼림보호청을 도와 지역 환경과 야생동물 보호 관련 컨설턴트로 일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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