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월 고무 수출 호조
베트남 1월 고무 수출 호조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2.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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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금년 1월 고무 17만5000톤을 해외로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10.8%(물량 기준 28.9%) 증가한 2억2000만USD를 벌어들였다.

 

전문가들은 올해 고무 수출 전망을 매우 낙관하고 있다. 전 세계 수요는 4.2% 증가한 1459만 톤, 총 생산량은 1,484만 톤으로 예상된다.

 

국내 고무산업 역시 유가 상승으로 고무 가격까지 오르는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고무플라스틱제조업협회 응웬꾸옥안 회장은 높은 재고 수준이 고무 공급업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소비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의 수요 증가율은 2018년 5.3%, 2017년 7.5%에서 금년에는 3.2%로 둔화되었다. 한편 상공부는 베트남 고무공급이 반등하고 인도 정부가 관세 인상 등 고무농가 지원책을 펴고 있어 2018년과 같이 대인도 고무수출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베트남은 인도에 10만2920톤의 고무를 판매해 1억4539만USD를 벌어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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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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