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항공, 한국행 비행 노선 신청
밤부항공, 한국행 비행 노선 신청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2.23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의 신규 항공사 밤부항공이 2019년 호치민시발 한국과 대만 운항 제안서를 베트남 민간항공국에 신청했다.

 

지난 1월 16일 첫 비행기를 이륙시킨 밤부항공은 올해 베트남의 모든 대도시로부터 해외로 가는 37개의 국제노선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밤부항공 본사는 빈딘성 꾸이년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FLC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7000억VND의 자기자본으로 2017년에 설립되었다.

 

 밤부항공 당떳탕(Đặng Tất Thắng) 부장은 “일본, 한국, 싱가포르, 유럽 등지로 가는 우리의 국제항공 노선은 대형 항공기를 사용할 것”이라며 “장거리 노선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 한국의 파트너들과 국제선 운항에 대한 협상을 마쳤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베트남항공사들의 핵심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베트남항공사들은 하노이시, 호치민시, 다낭시에서 출발해 서울과 부산으로 가는 기존 노선 외에도 나짱과 푸꾸억에서 제주, 무안, 청주, 양양을 잇는 새로운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총 11개의 항공사가 한국과 베트남을 주에 469회 오가고 있다. 지난 해 양국을 오간 여행객 수는 770만명이었으며 좌석 점유율은 87.6%에 달했다. 이중 베트남항공이 32%를 차지했다.

 

[베트남뉴스 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