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 스마트교통모니터링운영센터가 지난 18일 사이공강터널관리센터 옆에 개소했다.
기존 교통관제시스템을 1년 간 업그레이드 한 해당 시스템은 교통모니터링 카메라 762대, 도로통행량측정 카메라 136대, 떤선녓공항과 2군 및 9군 항구로 향하는 도로를 포함한 78개 주도로에 설치된 신호등 제어기 216대를 보유하고 있다.
리밍찌엣(Lê Minh Triết) 관리센터책임자는 “사고가 나면 센터 직원이 교통 신호등의 간격을 조절하고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70개가량의 전자정보게시판, 온라인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운전자는 교통 상황을 알 수 있다. 웹 사이트에는 주차 공간, 주유소 및 공중화장실 등의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새로운 센터는 2300억VND(989만USD)의 비용이 소요될 스마트트래픽운영시스템프로젝트 1단계 중 일부이다. 내년에 마무리 될 2단계는 약 2억5000만 달러의 비용이 예상되며, 호치민시의 1단계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시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교통사고 건수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호치민시 2016~20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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