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영지사의 사고(Sago) 영지버섯
사이공 영지사의 사고(Sago) 영지버섯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7.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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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Sago) 영지버섯이 세계각국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사고 영지버섯은 사이공 영지 유한책임 회사의 제품으로 현대적인 생산 및 관리 기술로 재배되고 있다. 사이공 영지 사는 '사고'라는 영지버섯 브랜드를 품명으로 세계 각국에 판매하고 있다.



실험 목적으로 시작 해 농장 투자로

얼마 전 호찌민시 구찌(Cu Chi)현 쭝럽틍(Trung Lap Thuong)읍에 위치한 사이공 영지사의 영지버섯 농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처음 영지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으로, 베트남계 헝가리인 응웬꽁탄(Nguyen Cong Thanh) 씨가 실험 목적으로 심었다고 한다. 2010년, 탄 씨는 영지버섯이 잘 재배되는 것을 보고, 이 농장에 보다 나은 투자발전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공 영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에서 붉은 영지버섯을 재배하는 방식은 생태계 보호하는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농약이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심고 재배해서 수확하여 말리고, 포장하는 모든 과정에서 영지버섯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식품 안전을 보증하기 위해 엄격하게 관리된다. 예를 들어 영지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톱밥 및 부식토와 같은 원료들은 천연 원료인 콩 찌꺼기 등과 섞여지기 전에 사고영지만의 독점적인 기술을 사용해 청결하ㄱ 처리된다고 한다.

사고 영지버섯을 재배하는 과정은 늘 일정한 온도, 습도 및 햇빛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 신기술과 장비를 이용하여 사람의 손 가까이에서 철저하게 관리된다. 수확한 사고 영지버섯은 건조된 후 전용 기계를 이용해 일정한 크기로 잘라진다. 이후 자외선(UV-Ultraviolet)을 이용해 소독시킨 뒤 진공 포장된다. 이 모든 과정에서 방부제나 화학약품은 첨가되지 않는다. 이 농장 외에도 사이공 영지사는 제조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몇 곳의 지역에 농장을 더 지었다고 한다.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

'1000종의 베트남 동ž식물 약재' 라는 책에 따르면, 영지버섯의 학명은 Ganoderma iucidum으로, 항균ž해독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보건부는 사고의 청결한 영지버섯 상품에 항균, 항암, 간 능력 증가, 해독,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당 수치 감소, 혈압 감소, 노화 방지 등에 효력이 있다는 인증서를 발급했다. 실제 사고의 다양한 영지버섯 상품을 섭취한 실험자들에게서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렇기 때문에 설립한지 3년밖에 되지 않아 사고 영지버섯은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국가들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도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것이다.



또한 현재 사고 영지버섯은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 연합 국가들은 물론 러시아, 미국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2010년, 2012년 두 차례의 국제농업 박람회에서 사고 영지버섯 제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는 사이공 영지사가 소비자들에게 상품 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통해 얻은 성과라 할 수 있다. 자신들의 생산 활동으로 농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사이공 영지사는 이전과 같이 영지버섯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가 있는 영지버섯 가공 상품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농민들과 국내외 기관들이 찾아와 사고의 생산 방법을 보고 교류하고 있다.

'사고' 라는 브랜드로 사이공 영지사는 국민과 세계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의미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서는 보다 많은 베트남 브랜드가 국제 시장에서 각광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트남통신사_글: 응웬부탄닷(Nguyen Vu Thanh Dat)기자, 사진: 레민(Le M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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