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꽁프엉 보자” 베트남서 K리그 관심 급증
“응웬꽁프엉 보자” 베트남서 K리그 관심 급증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9.03.09 0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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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유나이티드FC 임대 형식으로 입단한 응웬꽁프엉에 대한 베트남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3 1 K리그가 공식 개막한  각종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인천 경기를 보려는 베트남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인천의  시즌 개막전이었던 제주FC 경기가 열린 지난 2, 인천 소셜미디어  홈페이지 등에는 실시간으로 영어와 어색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베트남 팬들의 반응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온통 응웬꽁프엉과 관련된 글들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응웬꽁프엉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선발 명단에 그의 이름이 없자 베트남 팬들은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하길 기대했지만 응웬꽁프엉은 끝내 개막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베트남 팬들은 응웬꽁프엉의 결장을 아쉬워했고, 일부는 인천의  안데르센 감독을 강하게 성토하기도 했다.  베트남 팬은 “응웬꽁프엉은 마케팅용으로 K리그에  것이 아니다.   없다면 베트남으로 돌아와야한다 격하게 반응했다.

 

 다른 팬들은 응웬꽁프엉이 다음 경기에서는 출전할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응웬꽁프엉은 한국에서도 다수의 베트남 팬들을 몰고 다니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인천구단 소셜미디어 구독자는 베트남인들이 몰리면서 최근 2만명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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