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 다낭서 현금 절도로 체포
한국인 2명, 다낭서 현금 절도로 체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3.09 0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 절도 용의자 

한국인 남성 2명이 베트남 중부 다낭의 현지 관광 가이드가 가지고 있던 1억5000만VND을 훔쳐 현지 카지노 도박장에서 사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하이짜우군(Hai Chau) 공안은 지난 4일 한국 국적자 김광승씨와 서경원씨를 체포하고 추가 조사를 위해 지역 공안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지난 1일 응웬반린(Nguyen Van Linh) 가의 한 호텔에 머물던 베트남인 관광가이드 H씨의 돈을 훔쳤다.

 

이날 오후 7시 20분경, H씨와 여행객들은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다. 가이드는 잠시 로비에서 휴식을 취한 후, 1억5000만VND이 든 배낭을 두고 밖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H씨가 호텔 로비로 돌아왔을 때 가방은 사라지고 없었다.

 

이 사건은 하이짜우 공안에 신고됐으며, 공안은 곧바로 용의자를 파악해 다음날 오후에 체포했다. 공안 조사에 따르면, 김 씨와 서 씨는 아무도 배낭에 관심을 갖지 않아 몰래 가져갔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둘은 훔친 돈을 응우한손구(Ngu Hanh Son) 보응웬지업(Vo Nguyen Giap) 거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뉴스TTXVN]

Tag
#절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