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신 전직 임원, 횡령 혐의 고발 예정
비나신 전직 임원, 횡령 혐의 고발 예정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3.1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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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부는 직책과 권한을 남용하여 자산을 도용한 혐의로 베트남 조선산업그룹(비나신) 전직 임원 4명에 대한 기소를 제안했다.

 

 임원들은 (위 사진 왼쪽부터) 비나신의  회장 응웬응옥수(Nguyễn Ngọc Sự),  총국장 쯔엉반뚜옌(Trương Văn Tuyến),  총국장 대리 팜탄손(Phạm Thanh Sơn),  수석 회계사 쩐득친(Trần Đức Chính) 등이다고 청년신문은 전했다.  

 

오션뱅크의  회장인 하반탐(Hà Văn Thắm) 횡령 사건에 연루된 공범들에 대한 2 조사과정에서, 공안부는 응웬응옥수가 80VND, 쯔엉반뚜옌이 35VND, 팜탄손은 12VND, 쩐득친이 100VND 횡령한 사실을 발견했다.


비나신이 지난 2008년부터 2010 사이 경영상 어려움에 부딪혀 파산 직전까지 내몰리면서 당과 국가는 구조조정에 착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비나신은 베트남 석유가스공사(Vietnam National Oil and Gas Group)로부터 22000VND( 9480USD) 중앙기업구조조정 지원기금에서 41900VND 지원받았다.

 

비나신은 이후 1099000VND 오션뱅크의 탄롱지점에 기탁하여  11000억동과 29600달러 이상의 이자를 수익으로 얻었다. 오션뱅크는 계약된 이자 외에 쩐득친에게 1050VND, 그의 후임자인 호앙딘땀(Hoàng Đình Tâm)에게는 58600VND 주었다.

 

쩐득친은 자신이 받은  중에서 505VND 응웬응옥수에게, 150억동을 쯔엉반뚜엔에게, 75억동은 팜탄손에게 각각 주었고, 100억동만 자신이 보관했으며 나머지는 비나신의 운영에 사용했다고 주장다.

 

그러나 나머지 관련자들은 액수가  작았다며 쩐득친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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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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