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59만명의 외국인들이 베트남을 방문,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올해 2월은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시즌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베트남을 찾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1월과 2월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31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항공기를 통해 베트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240만명으로 5.5% 증가했으며, 차량으로 방문한 관광객은 61만명으로 29.5% 증가했다. 반면 바다를 통해 방문한 관광객은 5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하여 40.7% 감소했다.

아시아 방문객은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75.2%를 차지했으며, 그 숫자는 23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중국 본토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88만 9,900명으로 외국인 관광객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지만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한국은 77만2200명이 방문, 24.6% 증가했으며, 일본은 15만800명으로 9.5% 증가, 대만은 14만1,000명으로 27.1%증가했다. 그 뒤를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이었다.

유럽 관광객은 4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미국 관광객은 20만8000명으로 역시 4.6% 증가했다. 그러나 호주 관광객 수는 8만8500명으로, 전년보다 2% 감소했다.

임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