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올해 4분기 첫 보잉 비행기 수입 예정
비엣젯, 올해 4분기 첫 보잉 비행기 수입 예정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3.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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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7일 비엣젯 부사장과 보잉사는 정식으로 제조업체 정가로 미화 127 억 달러에 달하는 737 MAX 기종 항공기 10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응윈티프응타오(Nguyễn Thị Phương Thảo) 비엣젯 회장과 케빈 맥알리스터(Kevin McAllister) 보잉 최고경영자는 응윈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 베트남 주석과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면담 직전에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서명 행사는 하노이에서 미국-북한 간의 중요한 정상 회담을 하는 중에 진행됐다.

케빈 맥알리스터(Kevin McAllister) 보잉 상영기 부문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베트남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비엣젯과 국영 항공 산업은 강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여행을 자극하고 아시아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두 가지 요소이다. 보잉은 이 경제 발전에 기여하였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생산 기술 분야의 협조와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비엣젯은 2016년에 100대의 B737 MAX 기종 항공기 계약에 서명했고, 이는 베트남 항공 업계에서 가장 큰 상용 항공기 거래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아시아에서 해당 모델의 가장 큰 구매사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트남 항공이 미국 기업의 엔진과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기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북-미 정상 회담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의 중요한 이정표로 SNS에서 비엣젯과 보잉 사이의 서명식 사진을 즉각 공유했다. 180 억 달러 규모의 계약은 미국인을 위해 8만 자리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과 무역 관계를 확대하겠다는 베트남의 약속을 높이 평가했다.

이 계약서의 일정에 따르면 항공기는 비엣젯으로 2025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그 중 첫 항공기는 올해 4분기에 받게 될 예정이다.

보잉의 새로운 항공기를 맞이하는 준비로, 최근 조종사들과 기술자, 회사의 전문직원들은 새 항공기를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안정적으로 보유하기 위해 모든 교육과정에 참여중이다. 새로운 흐름의 항공기를 맞이하기 위한 기본시설과 기술준비는 완료됐다.

 비엣젯과 태국 비엣젯은 현재 70대의 항공기를 보유중이고, 그 중 2014년 말부터 현재까지 Airbus 항공기 생산업체와 55대의 항공기를 계약 체결해 보유중이다. 비엣젯은 유럽 항공기 생산업체의 가장 최신 엔진을 가지고 있는A321neo 기종을 구매하고 보유중인 동남아 지역의  첫 항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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