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산업공단, 베트남 ‘임대공장’ 선진모델 주목
BW산업공단, 베트남 ‘임대공장’ 선진모델 주목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3.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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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서울에서 유치설명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BW산업공단이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추진 중인 한국 기업들 사이에서 베트남 임대공장의 선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BW산업공단을 기획한 BW Industrial Development사는 미국의 국제적인 사모펀드 회사인 워버그 핀커스(Wurburg Pincus)사와 공단 및 도시 인프라 개발사인 베카멕스(Becamex)사 간의 합작회사로 향후 5년 내 10억불(한화 1조1천억원 상당)을 투자할 계획이다.

1차로 2억불(2천2백억원 상당)을 투자해 베트남 5개 도시 7개 지역에 표준형 공장, 맞춤형 공장 및 물류창고 형태로 베트남 진출 기업을 위한 임대공장을 건축 중이다.

현재 본격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중미 무역전쟁 여파로 급히 중국을 떠나는 기업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BW산업공단을 찾은 모 기업 관계자는 “베트남을 새로운 생산기지로 삼으려고 결정했지만, 부지를 확보하고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큰 투자없이 시작할 수 있는 임대공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BW산업공단의 코리아 데스크를 담당하고 있는 최택진 팀장은 “기존에도 베트남 내에 임대공장들이 있기는 했지만, 공단들은 주로 토지를 분양하는데 주력하고 구색맞추기 정도로 공급해 기업들의 구체적 요구사항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BW임대공장은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개발로 기업들의 요구에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임대가격은 지역마다 다르며 스퀘어미터(㎡)당 매월 4~5불 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올해 안에 계약할 경우 얼리버드 프로그램으로 매년 1개월 임대료를 면제해 주는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타 공단들의 임대공장은 임대료 이외에 관리비가 별도로 책정되어 있지만, BW임대공장은 수도료, 전기료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비용 청구가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1차로 개발 중인 임대공장은 총 5곳이다. 우선 베트남 북부지역 박닌성에 위치한 싱가폴 공단내에 총건평 22,627㎡을 이번 달 11월에 착공하여 내년 5월에 완공되어 입주하게 된다. (분양 사이즈는 816㎡ 부터)

다음으로는 베트남 북부지역 하이증 성에 위치한 싱가폴 공단내 총건평 24,023㎡을 오는 12월에 착공하여 내년 6월에 완공, 입주하게 된다. (분양 사이즈는 1,032㎡ 부터) 세 번째로, 베트남 북부지역 하이증 성에 위치한 싱가폴 공단내에 총건평 21,728㎡을 오는 12월에 착공하여 내년 7월에 완공, 입주하게 된다. (분양 사이즈는 660㎡)

네 번째는 베트남 남부지역 빈증 성에 위치한 바우방 공단내에 총건평 7,560㎡을 지난 9월에 착공하여 내년 1월에 완공, 입주하게 되며, 분양 사이즈는 2,500㎡ 부터이다. 이곳에는 12월에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하는 총 건평 36,000㎡(1,800㎡사이즈로 분양), 내년 6월에 완공해 입주하는 총건평 26,000㎡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남부 지역 빈증성에 있는 미푹 3단지 내 총건평 26,282㎡는 이번 달 11월에 착공하여 내년 4월에 완공하고 2,000㎡부터 임대한다. 오는 12월에 착공하는 총건평 15,763㎡는 오는 12월에 착공하여 내년 6월에 완공 입주하게 되며, 임대면적은 550㎡부터다. 

이 밖에 싱가폴 2공단(빈증성)과 동나이성 내에 있는 연짝 2공단은 내년 초 착공 예정으로 있다. BW산업공단에 대한 상담 안내는 법무법인 집현에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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