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하수처리사업에 차관 지원
한국, 베트남 하수처리사업에 차관 지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7.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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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임성혁 경협사업본부장은 26일 하노이에서 쯩찌쭝 베트남 재무차관과 만나 남서부 흥웬시의 폐수처리사업에 2천3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제공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은 EDCF 차관을 이용해 흥웬시에 하루 처리용량 6천300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하노이에서 약 60㎞ 떨어진 흥웬시는 인구 12만 명 규모의 교육관광도시로 최근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도로건설, 배수시설 개선 등과 연계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5개 구역 약 4만 명의 주민들이 직접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혁 본부장은 "EDCF를 통한 관련사업 지원으로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 관련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9개 물 관련 프로젝트에 총 2천57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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