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EDCF 차관을 이용해 흥웬시에 하루 처리용량 6천300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하노이에서 약 60㎞ 떨어진 흥웬시는 인구 12만 명 규모의 교육관광도시로 최근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도로건설, 배수시설 개선 등과 연계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5개 구역 약 4만 명의 주민들이 직접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혁 본부장은 "EDCF를 통한 관련사업 지원으로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 관련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9개 물 관련 프로젝트에 총 2천57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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