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하노이, 트랙 기공식 개최
F1 하노이, 트랙 기공식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3.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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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하노이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경주 대회인 F1(Formula One)을 앞두고 트랙 기공식이 지난 20일 남뚜리엠군(Nam Từ Liêm)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와 빈그룹 합자회사인 베트남그랑프리(Việt Nam Grand Prix)가 주최했다.

 

F1 하노이 경주트랙 및 부대시설은 미딩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등 총 88헥타르의 면적에 자리한다.

 

총 트랙은 5.565km이며 독일, 모나코, 일본 등 역대 F1 경주트랙 설계를 참조했다.

 

응웬득청(Nguyễn Đức Chung)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번기공식은 대회가 열리는 2020년 4월로 향하는 첫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F1 하노이는 역사와 문화, 고대의 아름다움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경주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F1그룹과 독일의 Tilke가 설계하고 있는 F1 하노이 트랙은 엄격한 국제 안전규격을 따르게 된다. 코스 주변에는 F&B와 문화 공연 등관람객들을 위한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장 톳 회장은 F1 하노이 트랙에 대한 비디오 시뮬레이션을 본 후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베트남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몬테카를로 GP, 영국의 실버스톤, 이탈리아 몬자 같은 세계적인 경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주요 투자회사인 빈그룹의 응웬비엣꽝(Nguyễn Việt Quang) 부회장 겸 총괄이사는 “베트남 그랑프리와 빈그룹은 F1 하노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 및 부대시설은 대회를 1달 앞둔 2020년 3월 완공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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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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