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룩스 시리즈, 해외서 품질 및 안전성 검사 
빈패스트 룩스 시리즈, 해외서 품질 및 안전성 검사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3.25 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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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룩스의 1차 생산 차량들이 19일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받기 위해 4개 대륙으로 출하됐다.

테스트 과정은  금년 8월까지 시작될 예정이며, 모든 빈패스트 제품은 시장에서 판매되기 전 유럽 등 다른 나라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총 155대에 달하는 빈패스트 차량의 품질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 중 113대는 완성차, 42대는 준 완성차다. 수송 과정은 유럽, 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베트남 등 14개 국가로 나뉘어 모든 기후와 교통 조건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다.

 

빈패스트 차량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의 시험 시스템에 대해 100여 차례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 자동차들은 유럽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차량 안전 기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5성급 아세안 동남아 국가용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me for Southeast Asian Countries, NCAP)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부분의 과정이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있는 마그나 스티어와 호주의 보쉬 공장 테스트 센터에서 진행된다.

 

앞서 빈패스트는 세부적인 테스트를 위해 엔진, 섀시, 차체 등 중요한 부품을 외국의 테스트 센터에 보낸 바 있다. 또한 수천 가지의 서로 다른 부품을 포함한 각 자동차 부품은 마그나 스티어의 시험요건에 따라 수백 가지 시험을 거쳤다.

 

테스트 센터로 보내진 155대의 첫 차종은 럭스(Lux) 시리즈이며, 세단인 룩스 A2.0과 SUV 룩스 SA2.0이 포함됐다.

 

빈패스트 럭스 시리즈의 수석 엔지니어인 케빈 피셔는 자동차 품질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회사는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우 엄격하고 철저한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테스트 과정이 끝나면 빈패스트는 파딜(Fadil)과 럭스 모델의 상업용 버전을 대량 생산하게 된다. 이들 모델을 처음 주문하는 고객은 올해 2사분기와 3사분기에 차례로 차량을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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