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불법 주차장 근절 캠페인 착수
하노이, 불법 주차장 근절 캠페인 착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3.25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노이시(Hà Nội) 교통부가 도시 내 불법 주차장을 없애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에 보내진 문서에서 부반비엔(Vũ Văn Viện) 교통국장은 도시 내 불법 주차가 만연해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일부 주차장은 만료된 허가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당수 주차장이 규정을 지키지 않아 교통문제와 국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부반비엔 국장은 도시 내 교통질서와 공공주차장의 안전 보장을 위해 교통국의 조사단을 파견했다. 조사단은 시 공안, 지역 당국, 교통시설유지위원회 및 관련된 부서와 협력하여 도시 내 주차장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규정을 위반한 주차장은 허가증을 취소하고, 불법 주차장을 모두 없앤다는 방침이다. 교통시설관리위원회는 불법 주차장을 없애기 위해 교통부 조사단과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후 하노이시는 교통시설관리 부서를 배정하여 조사 결과와 위반 처리의 결과를 취합한다.

 

최근 교통문제를 일으키는 일부 불법 주차장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하이바쯔엉(Hai Bà Trưng) 지역 락쭝(Lạc Trung) 거리의 불법 주차장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해당 주차장은 허가증 없이, 매일 수백 대의 차를 수용해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주요 시간대의 교통 체증을 유발해 왔다. 해당 주차장의 면적은 2천 평방미터에 달한다.

 

[베트남뉴스 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