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학대 관련 사회감시 강화 촉구
아동 성학대 관련 사회감시 강화 촉구
  • 박마리 기자
  • 승인 2019.03.25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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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547건의 아동학대 피해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중 상당수가 성적 학대를 받은 것으로  워크샵을 통해 밝혀졌다.

 

지난 20 베트남 중부지역 투아티엔-후에성(Thừa Thiên-Huế)에서 개최된 워크샵에는 100여명의 공안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워크샵은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공안부와 공안부 산하 범죄국이 주최했다. 공안부는  자리에서 지난 한해 적발된 아동학대범죄의 82% 1141여명이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수치는 2018년도에 전년 대비 2.8% 감소했고, 2017년도에는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공안부 산하 범죄국의 팜마이히엔(Phạm Mai Hiên) 중령은  같은 수치는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된 수치이며 가정, 기관, 경찰  사회 전체가 아동학대  성폭력 범죄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공안부는  부처와 기관의 협조를 요청해 아이들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있는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한편 공안부는 워크샵 종료   같은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UN Office on Drugs and Crime) 함께 중부지역 공안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는 2015년부터 베트남 지역사회의 형법 개선에 지원해왔으며, 특히 베트남 공안과 입법부 직원들을 교육하고 아동성학대를 예방하는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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