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국가단체 주도자 5명 징역형
반국가단체 주도자 5명 징역형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3.25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치민시 최고인민법원은 지난 18일 정부전복시도 혐의로 피고 5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피고 5명은 르우반빈(Lưu Văn Vịnh, 호치민시 빈단군 거주, 1967년생), 응웬꾸옥호안(Nguyễn Quốc Hoàn, 호치민시 10군 거주, 1977년생), 응웬반득도(Nguyễn Văn Đức Độ, 떤푸군 거주 1975년생), 판쭝(Phan Trung, 럼동성 득쫑군 거주, 1976년생), 뜨꽁응이아(Từ Công Nghĩa, 닌투언성 거주, 1993년생)이다.

 

지난 해 10월 5일 열린 1심 판결에 따르면 이들은 르우반빈을 회장으로 옹립하고 베트남민족자결연합이라는 반국가단체를 세웠다. 이들은 베트남 공산당 정권을 폐지하고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을 전복시키려는 의도로 당의 가이드라인과 정책을 왜곡했으며 명예를 훼손했다.

 

이중 르우반빈은 조직의 주요 배후자로 조직의 활동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부회장직을 맡고 있던 응웬반득도는 조직의 확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으며 응웬꾸옥호안과 판쭝은 르우반빈의 조력자로 활동했다. 또한 뜨꽁응이아는 반란군 조직과 회원 모집을 담당했다.

 

이들은 대중선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으며. 반체제 인사와 접촉하고 불법적 시위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16년 10월 30일 사전회의에서 일주일 뒤 호치민시 떤빈군 소재 교회에서 단체 설립을 공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발표 예정일에 르우반빈과 응웬꾸옥호안이 지역공안에 의해 체포됐다.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1심 재판에서 르우반빈에게 15년, 응웬꾸옥호안에게 13년, 응웬반득도에게 11년, 뜨꽁응이아에게 8년의 징역형과 복역 후 보호 감호를 선고했다.

 

이후 피고들은 항소했지만 항소법원은 그들이 새로운 증거 및 정황을 제시하지 못해 항소를 거부했고 1심의 평결을 유지했다.

 

[베트남뉴스 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