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성(Bắc Ninh) 북부 투언탄군(Thuận Thành) 공안은 페이스북 유저 응웬바만(Nguyễn Bá Mạnh/33)을 촌충감염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금했다.
응우타이 코뮌(Ngũ Thái Commune)에 거주하는 응웬바만은 응우타이 유치원에서 촌충에 감염된 돼지고기를 아이들에게 제공했다는 페이스북 글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지난 19일 관할 공안에 구속됐다.
응웬바만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촌충에 감염된 돼지고기 사진 2장을 게재하고 지역 학부모들로 하여금 유치원 측에 강력히 항의할 것을 촉구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관할 공안은 응웬바만에게 해당 글을 삭제하고 확실치 않은 거짓 정보로 인해 지역 사회에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한 사과문 게재를 지시했다. 이 사건은 현재 추가 조사 중이다.
같은 날 까마우성(Cà Mau)에 거주하는 응웬바오짠(Nguyễn Bảo Trân/26)과 팜호앙옌(Phạm Hoàng Yên/22) 역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성내에 퍼졌다는 허위 사실을 페이스북에 유포한 혐의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정보통신조사단에 따르면 이들은 까마우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되었다며 페이스북 상태창에 허위글을 남겼으며 이 글은 포스팅 후 2시간 동안 2200회 이상 공유되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다.
지난 18일에도 박리에우성(Bạc Liêu)에 사는 도안프엉로안(Đoàn Phương Loan/30)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크게 확산되었다는 허위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혐의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