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락성 극심한 가뭄 피해
닥락성 극심한 가뭄 피해
  • 박마리 기자
  • 승인 2019.04.01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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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의 닥락성(Đắk Lắk) 지금 건기가 한창이다. 닥락 농업농촌개발국의 통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경지 300헥타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아흐레오군(Ea H’leo) 에아흐레오 꼬뮌에 거주하는 응웬민쩌우(Nguyễn Minh Châu)씨는 계속되는 가뭄과 관개시설 부족으로 후추나무 1헥타르가 말라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물을 끌어오기 위한 인력동원과 기계비로 1VND 투자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다른 주민 응웬홍선(Nguyễn Hồng Sơn)씨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 키우던 후추나무의 절반가량이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저수지를 마련하고 새로운 농업용수를 찾는데 14000VND 쏟아 부었다.

 

이에 대해 팜띠엔중(Phan Tiến Dũng) 에아흐레오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호수   저수지의 수위가 매우 낮아  부족 사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곳 외에도 끄롱팍군(Krông Pắk), 에아까르군(Ea Kar), 끄롱봉군(Krông Bông), 끄롱북군(Krông Buk) 등에서도 극심한  부족 사태가 보고되었다.

 

닥락성 저수지의 수위는 저수용량의 절반에 불과하며 가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의 가뭄은  심각해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베트남의 건기는 11월부터 다음년도 4월까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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