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 1일부터 국가 목표 및 지표 평가를 위해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50년 간 베트남에서 다섯 번째로 실시된 전국 인구 조사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일반적인 인구 정보를 포함해 이주 상태, 교육수준, 전공 계열, 활동 제약 여부, 혼인 상태, 출생 및 사망률, 인구 증가율, 경제활동 상태 및 직업, 거주지 및 기본적인 생활 조건 등을 조사한다.
수집된 정보들은 베트남의 인구 및 가구 증가에 관한 연구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실행했던 사회경제발전계획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2021년 부터 2030년까지 사회경제발전을 위한 전략수립에도 활용된다.
2019 인구주택총조사의 결과는 베트남이 이행하게 될 UN 새천년개발목표(MDGs)에 대한 초기 평가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인구 통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국가 데이터베이스 갱신 지원의 기초가 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25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7월에 예비 결과가 발표된다.
표본조사 결과는 2019년 말, 전면조사 결과는 2020년 2/4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며 세부분석 결과는 내년 4/4분기에 보고된다.
2019년까지 베트남 인구는 약 2590만 가구에 954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는 17만3000여 곳에서 실시되며 이를 위해 12만2000여 명의 조사관과 감독관이 투입됐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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