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사분기 IIP 9.2% 증가
베트남 1사분기 IIP 9.2% 증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4.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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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총국(GSO)에 따르면 금년 1사분기 국가산업생산지수(IIP)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GSO 응웬빅럼 총국장은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회의에서 "양호한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가공 및 제조업에 의해 촉진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수가 전기 생산과 배전의 경우 전년대비 9.4% 그리고 상하수도 및 폐기물 처리에서는 8.5%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산업은 3개월간 2.1%가 감소했다.

 

코크스 생산(96%), 금속 제조(37%), 자동차(21%), 고무 및 플라스틱(13%), 음료(11%) 등 여러 업종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높은 생산지수를 기록한 또 다른 제품으로는 정제유 제품(73.2%), 철과 철강(65%), 텔레비전 세트(50%), 액화석유가스(38%) 등이 포함됐다. 그 밖에 소변기(13% 이상), 신발(12%), 물고기 사료(11%)도 있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63개 성과 중앙행정도시 중  59개 성(省)의 IIP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중부 탄호아 지방은 지난 해 12월 상업운전을 공식화한 응이선 정유공장과 석유화학공장에 힘입어 51.2%로 가장 높은 IRP 성장률을 기록했다.

 

남부의 짜빈 지방은 두옌 화력발전소의 생산 확대로 41%의 성장률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중부 지방인 하떠이(34%)와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20%)이 뒤를 이었다. 북부의 빈푹, 꽝닌, 하이즈엉은 각각 12%, 10%, 9.5%를 기록했다. 한편 호치민시와 하노이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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