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사분기 의약품 수입 16.7% 증가
베트남 1사분기 의약품 수입 16.7% 증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4.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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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금년 1사분기 의약품 수입에 5억7000만USD 이상을 지출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부터 약품을 수입하며, 특히 유럽에서 많은 양을 수입한다.

 

프랑스는 베트남의 최대 수입국으로 금년 2월 까지 5500만USD를 수입,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 이어 독일이 4450만USD, 인도가 3700만USD 이며, 미국, 한국, 영국, 벨기에가 뒤를 이었다.

 

2018년 말까지 베트남의 제약수입은 28억USD에 달하였으며 2017년 대비 다소 감소한 바 있다.

 

IBM 마켓 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 제약시장 규모는 53억USD에 달했다. 시장 규모는 2021년까지 77억USD, 2026년에는 161억USD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성장률은 최대 11% 가 예상된다.

 

최근 수입 급증의 원인은 신약 개발 능력이 떨어지고 높은 기준을 준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제약 수요의 약 55%는 수입에 의해 충족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많은 수의 특허 약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 약품들은 국내에서 생산될 수 없어 가격이 높다.

 

2017년 베트남에서 1인당 약품 소비액은 약 56USD였다. 2020년에는 85USD, 2025년에는 163USD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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