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증권 계좌 개설 급증
신규 증권 계좌 개설 급증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4.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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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3월 베트남 국내 투자자들의 신규 증권 계좌수는 2만1265개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보였다.

 

베트남증권예탁센터(Vietnam Securities Depository Center)에 따르면 이 수치에는 개인 계좌 2만176개와 법인 계좌 89개가 포함됐다.

 

지난 3월 호치민시증권거래소의 VN지수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인 1015포인트에 도달하는 등 시장은 상당히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많은 투자자들이 신규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VN 지수가 최고조에 달하면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몰려드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3월에는 4만554개의 계좌가 개설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 직후, 4월 초  VN 지수는 사상 최고점인 1204포인트를 찍었다. 그러나 그 후 지수가 조정을 받아 뚜렷한 흐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금년 1사분기 말 현재 베트남 증권계좌는 총 223만 개에 이른다. 이중 220만 개는 국내 투자자들의 계좌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계좌수는 약 3만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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