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 최초로 응옌린치(Nguyễn Linh Chi)가 16일(베트남 시간) 열린 2019년 보스턴 마라톤대회를 완주했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응옌린치는 3시간 9분 31초의 기록으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이번 완주로 응옌린치는 내년 보스턴 마라톤대회 출전 자격도 얻게 됐다.
이번 대회 여자 우승은 2시간 23분 31초를 기록한 에티오피아의 와크네쉬 데가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2시간 24분 13초를 기록한 케냐의 에드나 키플라갓이었다.
남자부에서는 케냐의 롤렌스 체로노가 2시간 7분 57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에티오피아의 렐리사 데시사와 케냐의 케네스 킵케모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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