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폭풍우 북부지방 강타
거센 폭풍우 북부지방 강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4.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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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연재해예방 운영위원회(National Steering Committee for Natural Calamity Prevention)에 따르면, 최근 3일간 북부지방 일부 산악지역을 강타한 폭우 및 강풍으로 인해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과 22일 새벽, 타이응웬성(Thái Nguyên)의 딘호아(Định Hóa), 푸르엉(Phú Lương), 다이뚜(Đại Từ)에서 당일 이 지역을 휩쓴 폭풍으로 인해 1200개 이상의 가택 지붕이 날아가거나 파손됐다.

 

아울러 수백 핵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재산 및 농작물 총 피해액만 310억VND (약 130만USD)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더불어 지난 22일과 23일에는 키꿍강(Kỳ Cùng)과 랑선성(Lạng Sơn)의 쯔엉딘(Tràng Định) 지역에서 170개 이상의 주택 지붕이 파손됐다.

 

쯔엉딘 지역의 훙비엣(Hùng Việt) 마을과 딴띠엔(Tân Tiến) 마을에는 9가구의 집이 심하게 파손되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뚜이엔꽝성(Tuyên Quang)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거센 바람에 의해 주택 3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지난 21일 라오까이(Lào Cai)성에서는 5분간 지속된 우박으로 해당 지역의 농산물에 큰 피해를 입었다.

 

자연재해 예방 및 통제, 수색, 구조를 위해 결성된 운영 위원회는 피해 지역의 지역 주민들을 도와 복구 작업을 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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