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Hà Nội) 교통국이 시의 인민위원회에 하동(Hà Đông)-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 버스노선의 신설을 제안했다.
해당 노선은 하노이 서부-노이바이국제공항 간 버스이용 수요를 위한 것으로 총 구간은 40.1 km에 달한다.
해당 노선은 메린플라자 하동(Mê Linh Plaza Hà Đông) 앞에서 출발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노이바이국제공항 출발 첫차는 오전 6시 28분부터 운행하며 막차는 오후 9시 30분 출발한다. 종점에서 기점까지는 총 70분에서 7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국에 따르면 회당 탑승권은 4만VND(1.72 미화달러)이다. 정부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여타 버스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정류장도 최소화 하여 짧은 이동시간을 자랑한다.
각 버스는 60~80인승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 하노이시는 처음으로 정부 보조금 없이 레주언(Lê Duẩn)가 하노이역에서 출발하는 8개 정거장 총 33km 구간(하노이시내-노이바이국제공항)의 86번 버스를 3만VND 가격으로 선보인 바 있다.
86번 버스노선은 훌륭한 서비스와 와이파이 제공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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