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쇼핑, VTV Cab 통해 홈쇼핑 런칭
브이쇼핑, VTV Cab 통해 홈쇼핑 런칭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5.03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치티엠벤처스가 5월 1일부터 베트남 현지 홈쇼핑 채널인 ‘V SHOPPING’(브이쇼핑)을 오픈하고 24시간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브이쇼핑은 베트남 최대 공영방송국 VTV의 100% 자회사인 ‘VTV Cab’과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220여개의 디지털·아날로그 채널과 26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케이블 방송사다. 국내 홈쇼핑업체의 베트남 진출은 이번이 4번째로, 앞서 대기업 계열 홈쇼핑업체인 CJ·GS·현대홈쇼핑이 진출해있다.

브이쇼핑은 한국산 제품의 비중을 90% 수준까지 늘리고, 고품질 중고가 위주로 제품군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처럼 쇼핑 호스트가 등장해 제품을 설명하는 것에서 나아가 드라마 같은 국내·외 미디어콘텐츠 영상을 활용하고 별도의 맞춤형 영상을 제작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중 에이치티엠벤처스 회장은 “일반적으로 40~50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TV홈쇼핑을 젊은 세대들도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고객들이 TV 시청 시간 외에 모바일앱이나 브이쇼핑의 자사몰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편집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