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롤리멕스 구조조정 계획 발표
페트롤리멕스 구조조정 계획 발표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5.05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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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롤리멕스(Petrolimex) 경영진은 2019년 분할과 구조조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4월말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주요 쟁점은 그룹 내 정부 보유 지분을 51%로 축소하고 페트롤리멕스보험(Pjico) 지분을 35%로 축소하는 것과 함께 그룹내 PG은행과HD은행의 합병을 완료하는 것이다.

 

페트롤리멕스는 자본 확충을 위한 주식을 발행해 정부 보유지분율을 낮추는 방안을 제시하며 민영화 일정을 2019~20년까지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향후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추가 자본 투입이 필수적이다.

 

페트롤리멕스 팜반탄 회장은 이 회의에서 "회사는 구체적인 분할 계획을 마련 중이고 승인을 위해 정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페트롤리멕스는 정부에 그룹 내 외국인 소유 상한선을 20%에서 49%로 높일 것을 제안했지만,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페트롤리멕스의 자본금 8%를 소유하고 있는 일본계 JX Nippon Oil & Energy의 한 임원은 이 날 회의에서 장기 투자 계획을 제시하면서 그룹 자본의 20%를 소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팜반탄 회장은 1억3000만주 매각 계획에 대해 "우리 그룹이 현재 이를 기획하고 있으며 해외 펀드, 테마섹, JP모건 등 대형 투자자들을 로드쇼를 통해 접촉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목표를 4년 연속 초과 달성한 상황에서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페트롤리멕스의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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