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APTC 2020 의장국 수행
베트남 AAPTC 2020 의장국 수행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5.05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평화유지 활동 센터(AAPTC) 연례 총회 및 워크숍에서 베트남은 2020년 AAPTC 의장국을 맡게 됐다.

 

2014년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처음 가입해 APPTC 회원국이 된 베트남의 첫 의장직 수행이다.

 

베트남 사절단 대표는 베트남평화유지국(Việt Nam Department of Peacekeeping Operations)국장인 호앙킴풍(Hoàng Kim Phụng / 사진 오른쪽)소장이 맡았다.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도전을 위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라오스를 제외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방글라데시 등 회원국은 유엔 평화 작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아시아 태평양의 행동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작전 능력 향상, 평화와 안전, 시민 보호에 관한 논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평화유지 센터 간 결속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공동 행동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참가국들은 평화 안전 및 시민 보호를 담당하는 유엔 기구의 평화 유지 수행 및 훈련 중 여성의 역할 강화를 위한 구조 조정도 검토했다.

 

대표인 호앙킴풍 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5년간 이어져 온 베트남의 노력과 업적을 강조했다. 그는 유엔 남수단 평화유지군에 첫 여성 간부 파견을 예로 들며 “베트남 당국은 평화 유지 활동에 있어 여성의 역할 향상을 위한 유엔의 기준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엔 남수단 평화유지군으로 근무 중인 베트남 2급 야전병원 소속 여성 비율은 유엔 제안 기준인 10~15%보다 높은 16%에 달한다.

 

베트남 사절단은 임무 수행에 앞서 평화유지군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베트남뉴스 TTXVN]

Tag
#유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