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엉화빈 상임부총리, 캄보디아 문화종교부 장관 접견
쯔엉화빈 상임부총리, 캄보디아 문화종교부 장관 접견
  • 류지엽 기자
  • 승인 2019.05.12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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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엉화빈 부총리(오른쪽)이 힘챈 캄보디아 문화종교부 장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쯔엉화빈(Trương Hoà Bình) 정치국원 겸 상임부총리는 8일 힘챈 캄보디아 문화종교부 장관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서 쯔엉화빈 상임부총리는 지난 수년간 캄보디아 국민이 이룩한 업적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캄보디아가 평화와 안정을 되찾고 번영하는 국가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상임부총리는 이번 만남을 통해 향후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거 베트남 소수민족위원회와 캄보디아 문화종교부 간의 협력으로 캄보디아 종교인의 베트남 소수민족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쯔엉화빈 상임부총리는 캄보디아 전통 명절인 촐츠남 트메이(Chol Chnam Thmay)를 맞아 캄보디아 문화종교부 관계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양국의 관계 발전에 더욱 더 힘써달라는 인사를 전했다.

 

힘챔 장관은 “폴포트 대학살 비극을 극복하도록 도운 것을 비롯해 베트남 군대와 국민들이 캄보디아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베트남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회답하며, “캄보디아 정부와 국민은 베트남과의 연대와 우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힘챔 장관은 베트남 소수민족위원회와의 협력과 베트남의 지방방문 프로그램은 양국의 민족과 종교 분야 연대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종과 종교 협력 관계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양국 간 협력과 우정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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