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실적 호조
전자상거래 기업 실적 호조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5.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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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Shopee)와 티키(Tiki)가 금년 1사분기 베트남 전자상거래 부문 트래픽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동남아시아 전역의 7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메타 검색 웹사이트인 iPrice Group이 최근 발표한 전자상거래 지도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쇼피는 월평균 방문자수 4070만으로 2019년 1사분기에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티키가 매달 3560만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라자다는 2900만으로 3위를 차지했고, thegioididong.com(2880만)와 센도(2500만)가 뒤를 이었다.

 

2019년 1사분기에 티키, 센도, 어데이로이(Adayroi) 등은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아이프라스(iPrice)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자들에게 힘든 시기인 설 연휴 기간이 포함된 1사분기였지만, 실적면에서 비교적 선방했다.

 

특히 티키가 돋보였다.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2019년 1사분기에도 월평균 3500만회 이상의 방문 횟수를 이어가며 작년 2사분기 이후 웹 트래픽은 분기당 평균 23% 증가했다.

 

티키 외에도, 다른 베트남 국내 기업 센도와 어데이로이 역시 고무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이프라이스의 전자상거래 지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4사분기 동안 평균 트래픽 증가율이 분기당 16%를 넘었다.

 

센도의 CEO인 쩐하이린도 최근 아시아 IT Website Tech에 자신의 회사가 이전 예상했던 2020년 예상 목표치보다 훨씬 빠르게 GMV(Gross Merchandise Volume)에서 10억USD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쩐하이린은 “2019년은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며 시장이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센도는 국내 대형 사업자들에 견줄 수 있는 규모의 기업이 될 것이며 고객들은 전자상거래에 더 익숙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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