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베트남은 사상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
외교부 “베트남은 사상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5.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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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9일 하노이에서 열린 정기 언론간담회에서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존중하는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레티투항 대변인은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발간한 베트남 종교 상황에 대한 보고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와 같이 답했다.

 

대변인은 해당 보고서가 베트남의 향상된 종교적 삶을 인지했다고 평가했지만, 여전히 베트남에 대해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와 잘못된 정보를 여전히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티투항 대변인 “베트남의 일관된 정책은 종교를 가질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며, 종교를 가지지 않을 자유에 있어서도 보장하고 있다”며 “이는 베트남 사회주의 헌법에 명기되어 있는 것이며, 실제 삶에 있어서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항 대변인은 “지난 수년간 베트남은 종교의 자유에 대한 법을 보조하는 시행령을 공표해 왔을 뿐 아니라, 사법체계와 실제 정책을 연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레티투항 대변인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매년 수천 개의 종교 축제와 활동이 열리는 등 사상과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으며 베트남의 95%가 신앙을 갖고 있으며 베트남 인구의 27%에 해당하는 2430만 명 이상이 종교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5만3000명의 종교 사제들과 2만8000여 사원이 있으며, 매년 8000개 이상의 종교 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한 종교단체들도 국제교류활동에 적극 참여중이라고 항 대변인은 전했다.

 

베트남은 2017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고 올해 석가탄신일에는 UN의 베삭 축제를 세 번째로 유치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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