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전기세 인상 관련 지난 3월 발표된 결정문 648/QD-BCT의 시행에 대해 각 기관의 검토 결과와 의견을 17일 총리에게 보고했다.
이번 보고에서 쩐뚜언안(Trần Tuấn Anh) 상공부 장관은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불완전한 정보를 제공한 사용자에 대한 처리와 더불어 객관적인 전기 요금 조정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전기세 인상으로 빗발치는 부정적 여론에 대해서도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쩐뚜언안 장관은 ‘정보 통신부에 각 연관 기관과 언론에 전기세 인상에 대한 당과 정부의 입장을 정확히 밝혀줄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의도적으로 이번 전기세 인상건에 대한 사실을 왜곡하고 가격 조정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여 여론을 조장하는 개인에 대해 이를 시정하거나 처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공부는 일반인, 대중, 언론매체 및 소셜미디어에서 정책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취합하고 있다. 이 자료들을 분석하여 정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정확한 피드백과 운영방향 설정에 참고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과 언론의 정책에 대한 의견과 비판에 대해 그 표현방식에 따라 사실과 여론이 조작되고 정보가 오도될 수 있는 만큼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일 끼칠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따라서 상공부는 정책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상충되는 견해를 아우르며 국민의 피드백과 여론을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하고 수렴해 경제 발전 및 국민 생활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쩐뚜언안 장관은 "이번 전기세 인상과 관련한 들끓는 여론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대중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사실을 상세히 전달할 것이며, 당과 정부의 지침과 정책을 잘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공부는 이번 국민 여론조사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현재 국민의 삶이 개선되고 있고 이로 인해 전기 수요가 높아지면서 단계별 전기 요금 적용은 정당하고 필요한 사항이라고 답했다.
쩐뚜언안 장관은 "국가와 기업 측면에서 우리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전기 요금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그 책임하에, 상공부는 언론 기관을 통해 국민들과 기업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공식적이고 시의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상공부는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연구가, 언론 및 소비자의 진실한 의견을 항상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