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구자욱 ‘베트남에 꿈을 선물하다’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베트남에 꿈을 선물하다’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9.05.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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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작은 사진)이 호치민시 유소년야구팀 사이공 스톰에 야구용품을 기증했다. 

꽃미남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간판스타 구자욱이 배트남 유소년 야구팀에 야구용품을 기증했다.

 

이번 용품 후원은 이용대 대구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으로부터 베트남 유소년 야구팀의 열악한 환경을 전해들은 구자욱이 흔쾌히 지원 의사를 밝히며 성사됐다.

 

야구용품은 26일 호치민시 유일의 유소년 야구팀인 사이공 스톰에 기증됐다. 사이공 스톰은 한국인 권동혁 감독이 이끌고 있다.  

 

구자욱이 호치민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후원한 야구용품

구자욱은 “초등학교 시절, 처음 야구를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선수 생활을 하고있다”며 “열악한 베트남 유소년팀을 위하여 용품후원을 하게 돼 보람 있게 생각하며 항상 응원하고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구자욱의 후원 소식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김선웅 사무총장은 “구자욱 선수의 선행에 대해 선수협회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야구가 더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선수협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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