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유럽순방, 노르웨이․스웨덴과 유대 강화
총리 유럽순방, 노르웨이․스웨덴과 유대 강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5.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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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응웬쑤언푹 총리(왼쪽 앞에서 세번째)와 스테판 뢰프벤 스웬덴 총리(오른쪽 앞에서 두번째)

유럽 3개국을 순방한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지난 5월 27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스테판 뢰프벤(Stefan Lofven)스웨덴 총리와의 회담에서 “베트남은 스웨덴과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26일부터 이틀간 스웨덴을 공식 방문한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스웨덴의 외교협력 50주년을 맞아 스웨덴을 직접 방문한 것에 기쁨을 표했다.

총리는 “베트남 국민들은 베트남 전쟁동안 스웨덴이 보낸 지지를 잊지 못한다”며 지속적으로 베트남의 발전과 통합을 위해 지원해 준 스웨덴에 감사를 전했다.

뢰프벤 스웨덴 총리는 응웬쑤언푹 총리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스웨덴 또한 베트남을 동남아지역의 주요 동맹국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 총리는 최근 베트남-스웨덴의 협력이 크게 발전했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지난 5월 6일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의 베트남 방문이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입을 모았다.

양국은 향후 고위급 대표 간 교류를 늘리며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앞서 5월 25일에는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해 톤 트론(Tone Troen)노르웨이 의회장과 회담을 가졌다. 두 지도자는 수년간 지속된 베트남-노르웨이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과 노르웨이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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